왜 지도인가
정답을 파는 사람은 많다. 나는 좌표계를 그린다. ordinaryX의 첫 글.
정답과 지도의 차이
정답을 파는 글은 빠르고 시원하다. “이렇게 하세요.” “이 5단계를 따르세요.” 단점은 하나다 — 상황이 1도만 달라져도 정답은 무너진다.
지도는 느리고 답답하다. “여기가 어디고 저기가 어디다.” 대신, 상황이 달라져도 좌표계는 유지된다.
나는 지도를 그리는 쪽을 선택했다.
ordinaryX가 다루는 세 개의 대륙
- 돈 — 왜 지금 이 돈이 이 모양인가. 7개의 층위.
- 주의 — 우리가 가장 헤프게 쓰면서 가장 기록 안 하는 자원.
- 삶의 운영 — 하루·주·월 단위의 운영체제를 바꾸는 것.
각 대륙 위에 Life Code라는 한 장짜리 지도들을 누적한다. 새 장이 추가될 때마다, 앞의 장이 조금씩 더 선명해진다.
왜 ‘평범한 질문’인가
혁명적인 질문은 드물고, 드물기 때문에 써먹을 수 없다. 반면 평범한 질문 — “왜 이게 돈이지?” “왜 이게 왜 좋아 보이지?” — 은 누구나 매일 마주치면서 끝까지 파지 않는다.
평범한 질문을 집요하게 추적하면, 결과는 특이하다. 그게 ordinaryX의 뜻이다.
앞으로의 글
이 블로그는 Life Code의 채석장이다. 덜 다듬어진 생각, 중간 과정, 실패한 경로 들이 여기 쌓인다. 정제된 버전은 Life Code로 올라간다.
정답을 찾으러 왔다면, 이 사이트는 실망스러울 것이다. 지도를 그리고 싶다면, 첫 장에 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