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 전자책 · 2026

비트코인은 살고
루나는 죽었는가.

비트코인 4개 사이클의 MVRV 고점을 가양성 0으로 적중시킨 단 하나의 화폐 이론. LUNA는 왜 72시간 만에 0이 됐고, 비트코인은 왜 네 번의 80% 폭락을 살아남았는가. 세 기능 정의(교환·저장·계산)로는 답이 나오지 않는다.

/ The Problem

경제학은 화폐를 정의한다.
교환의 매개, 가치의 저장, 계산의 단위.
이 정의는 평시에만 작동한다.

  • 2019년 레바논에서 달러는 네 개의 다른 가격으로 존재했다. "1달러 = 1달러"가 깨졌다.
  • 2022년 5월, 시가총액 400억 달러의 테라-루나가 72시간 만에 0이 되었다. 같은 시기 비트코인은 77% 폭락했지만 살아남았다.
  • 로마 데나리우스의 은 함량이 96% 감소할 때, 물가는 200배 상승했다. 왜 비례가 아닌가.

정의로 놓고 건너뛴 것이 흔들리면,
그 위에 세운 분석 틀 전체가 기반을 잃는다.

150년 전부터 이 질문을 직접 물은 이론가들이 있었다 — 멩거, 크납, 그레이버, 민스키, 폴라니. 그들은 서로 화해하지 못했다. 어떤 이는 화폐의 기원을, 어떤 이는 불안정성을, 어떤 이는 사회와의 관계를 주장했다. 같은 코끼리의 다른 부위를 만졌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 코끼리 전체를 그린다.

/ Core Thesis

화폐는 물건이 아니다.

화폐는 호모 사피엔스가 던바의 수(~150명)를 넘어 집단을 이룰 때 창발하는 사회적 회계 장부 현상이다.

Claim 01

화폐의 가치는 매개체의 속성이 아니라 축적된 매몰원가(sunk cost)가 결정한다.

기술은 복사할 수 있지만, 매몰원가는 복사할 수 없다. 이것이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의 수백 배 가격 격차를 설명하는 유일한 프레임이다.

Claim 02

개인의 보존력과 집단의 조정력 사이의 해소 불가능한 갈등이 화폐의 전 생애주기를 구동한다.

채택도, 안정도, 위기도, 붕괴도, 전환도 이 단일 갈등의 표출이다.

측정 도구

USC = 총 취득비용 ÷ 총 화폐량

MVRV = 시장가 ÷ USC

법정화폐에는 USC 프록시 6종(M2/GDP · 실질금리 · 부채/GDP · PPP 괴리 · 달러라이제이션 · 물리적 구성)을 적용한다.

/ 7 Layers

폐기가 아닌 재배치.

각 이론가는 틀린 것이 아니라 부분을 본 것이다. 이 책은 그들을 폐기하지 않고 하나의 7층 프레임에 배치한다.

06 거시 순환 폴라니 (이중운동), 퍼거슨 05 생태적 경쟁 폴라니 (부분), 그레셤 04 금융 자기증식 민스키 (FIH) 03 시간 접힘 미제스 (회귀정리) 02 장부 권한 그레이버 (부채-프로토콜) 01 채택 멩거 (판매가능성) 00 인간 조건 영장류 공정성 본능 + 초사회성 emergence ↑

/ Evidence

왜 이 책을 믿어야 하는가.

/ Who

이 책은 세 사람을 위해 쓰였다.

01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 온체인 애널리스트

"MVRV는 왜 작동하는가? Realized Cap은 왜 의미있는가? 이것이 금·법정화폐에도 일반화되는가?"

→ USC는 Realized Cap의 이론적 일반화다.

02

거시경제·역사를 읽는 지식 소비자

"왜 인플레이션은 때때로 선형이 아니고, 왜 폴라니의 이중운동이 21세기에 암호화폐의 형태로 돌아왔는가?"

→ 보존-조정 갈등이 자기유사적으로 반복된다.

03

화폐 이론의 분열에 지친 사람

"멩거를 읽으면 크납이 반박하고, 민스키를 읽으면 프리드먼이 부정한다. 누가 맞는가?"

→ 전부 맞다. 전부 부분만 맞다.

/ FAQ

예상 반론.

Q. 또 다른 '모든 것을 설명하는' 이론 아닌가?
A. 포퍼의 역사주의 비판을 의식적으로 수용한다. 본 이론은 궤적이 아니라 메커니즘의 반복을 주장한다. 진자의 운동 법칙이 반복되어도 매 진동의 궤적이 다르듯, 보존-조정 갈등은 구조로 반복되고 궤적으로 달라진다. 이 구분이 핵심이다.
Q. 경제학 전공이어야 읽을 수 있는가?
A. 경제학·철학·역사에 최소한의 소양이 있는 성인 독자를 상정한다. 과도한 친절은 없지만, MV=PY·FIH·이중운동 같은 핵심 용어는 처음 등장할 때 간결히 정의된다.
Q.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책인가?
A. 아니다. 비트코인은 USC 측정이 온체인으로 완전 투명한 유일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검증 도구로 다뤄진다. 금·법정화폐·CBDC도 같은 언어로 서술된다.
Q. '앞으로 가격이 오를까'에 답해 주는가?
A. 답하지 않는다. 본 이론은 '어떠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작동하는가'만 서술한다. 이 중립성은 의도적 선택이다. 읽고 나서도 당신의 판단은 당신의 몫이다. 다만 해상도가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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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0

이 책은 할인하지 않는다. 언제 사도 같은 구조가 쓰여 있다.

/ Honest Scope

이 책이 하지 않는 것.

  • — "앞으로 금값이 오를까"에 답하지 않는다.
  • — "비트코인은 좋은가 나쁜가"에 답하지 않는다.
  • — "중앙은행이 필요한가"에 답하지 않는다.

본 이론은 "어떠해야 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작동하는가"만 서술한다. 이 중립성이 의도적 선택이다.